방음이 잘 안된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방음이 잘되서 잠을잘잤습니다. 객실이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잘되었습니다. 조식도 잘 나왔으며 조식먹는 공간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미니바를 이용하지못해서..냉장고를 사용못한것이 아쉬웠지만 커피포트가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였고, 비치가 바로앞에있어서 각종투어하기 편합니다. 호텔바로주변에 투어는 좀 비싼듯해보였습니다.

모든것이 만족스러웠지만 단 하나..직원들의 태도입니다. 태도를 떠나서..유로로 계산하기로 부킹닷컴에 예약되어있었으나 리라도 가능한지 물었더니..터무니없이 높게 환율로 계산해서 그냥 기존대로 유로로 계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100유로내고 32유로잔돈을 동전으로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쓸곳이 없을듯해서 카드로 결제수단을 바꾸려고 하니, 동전을 은행가서 직접바꾸라는 둥, 살떄와 팔때는 다르다는둥 이런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느곳을 여행다녀봐도 이런상황은 보지못했다고 이야기하자 32유로 잔돈을 리라로 환산하여 바꿔주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는 깔끔한 호텔. 해변에서도 가깝고 지하에 마트가 있어 편리했고 직원들이 매우 유쾌하고 친절했어요. 호텔 Bar 음료 가격도 크게 부담없어 좋았어요. 레저를 즐기는 젊은 커플이나 친구끼리 묵기는 좋을 듯해요.

지붕이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 2층 객실은 천정 절반이 기울어져 있어 불편하고 답답합니다. 테라스가 없어서 수영복을 화장실에서 말려야해요.

솔직히 해변과 가까운 호텔중에 가장 저렴해서 선택했는데 가격대비 최고 만족이었어요!